역사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막을 엽니다. 내가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하고 처음 사무관으로 임관하고 파견을 나가서 1년 3개월동안 전심으로 일하던 곳이 88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였습니다. 그로부터 정확히 30년 후에 우리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88올림픽이 한국의 역사와 고품격 문화를 전 세계에 본격적으로 알린 계기였다면 2018평창올림픽은 최고의 과학기술과 국력의 총체적인 표현의 장이라 할 것입니다. 이것은 2002월드컵축구대회와 함께 세계3대 체전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는 우리나라가 스포츠의 그랜드슬램
십계(十戒) 영화를 보면 모세가 240만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애굽] 파라오의 압제에서 구출하여 홍해를 건너갑니다. 그 과정에서 추격해오는 전차군단을 아슬아슬하게 따돌리고 마침내 시나이 반도에 도달하는 모습을 봅니다. 구약성서의 출애굽기는 이와 같은 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탈출기를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긴 여정을 보면 그들에게서 하나님의 기적을 구하는 모습이 수시로 나타납니다. 그것은 인간의 나약함과 무력함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문제해결과정을 보면 신은 그저 손쉽게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인간의
대망의 2018 무술(戊戌)년이 밝았습니다. 지금부터 600년 전인 1418 무술년은 우리 민족의 성군(聖君) 세종대왕이 즉위한 해였습니다. 대왕은 한민족사에 가장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분으로 기억합니다. 정치는 물론이요, 과학기술·영농·음악·천문·농업·복지·민권·국방 외교 등 모든 면에서 조선의 법제와 기반을 공고히 닦은 지도자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글의 창제는 디지털 시대 4차 산업혁명의 선도국가로서 자리매김할 오늘의 대한민국 미래를 밝게 하는 가장 위대한 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598 무술년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2018년 공시 기회의 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를 나의 기회로 잡기위한 필승 공부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습니다. 그러나 각자에게 최적의 공부방법과 비결은 분명 존재합니다. 이를 찾고 실천하는 것이 최선이죠. 시험일에 역산하여 일별·주별·월별·60일·90일·6개월·1년의 공부계획은 필수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너무 의욕을 부리면 중간에 나가떨어지기 십상입니다. 너무 소극적인 계획도 곤란하지만 지나치게 과도한 시간계획으로 스스로 실천하지 못하고 매일의 목표 공부량에 밀려
2018년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공시에 도전하는 여러분들이 가장 반기는 일이 무엇일까요? 공시의 문이 크게 열려서 ‘이번에야말로 나도 합격하는 영광을 맛보자.’ 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2018년을 대한민국 공시(公試), 도전과 기회의 해로 규정하고자 합니다. 사상 최다의 공무원 채용이 예견되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이처럼 공무원 시험에 대하여 사회적 기대와 관심을 모으던 때도 없었을 것입니다. 정부 수립 이래 공무원은 늘 관심의 중심에 있어왔습니다. 산업화를 위한 국가발전단계에서는 최 일선에서 ‘나를 따르라.’는 솔선수범의 대명
공무원의 존재의미는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국민을 위한 공적인 서비스(public service)를 하는 데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왕조시대(王朝時代)에는 국민의 권리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왕의 존재가 국가요 국민은 나랏님을 하늘처럼 받들고 나랏님은 국민을 위하여 은혜를 베푸는 위치에서 통치(統治)하였습니다. 이 시대에 관리(官吏)는 왕의 신하(臣下)로서 절대 권력을 보좌하고 왕정을 충실히 집행하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왕과 관리 사이에는 왕권(王權)과 신권(臣權)을 두고 긴장과 협력이 존재하기도 하였습니다. 왕조시대의
반갑습니다. 『975공스타그램』을 읽고 나에게 편지를 쓴 M군의 용기를 격려합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선택과 결단을 해야 하는 삶을 살고 있지요. 공무원시험에 도전하는 많은 대학생 청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7급과 9급 또는 5급 행정고시에 대하여 어느 단계의 공무원 시험을 보더라도 각자의 선택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975공스타그램』을 쓴 이유도 바로 이 같은 선택과 결단에 망설이거나 아직 선택과 결단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M군과 같은 많은 젊은이들이 있기에 나의 오랜 공직 경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그대들에게 희
오늘은 본격적으로 고시독서에 대하여 생각해보겠습니다. 공무원시험(公試)과 고등고시(高試)를 위한 독서를 고시독서(考試讀書)라고 통칭하겠습니다. 고시독서는 교양독서나 학문을 위한 독서, 그리고 전문분야의 지식을 얻기 위한 독서와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교양독서는 위인전기, 소설과 수필집, 그리고 인문학적인 다양한 독서를 일컫습니다. 이 부분은 상대적으로 읽기가 편하고 부담이 적으며 즐거운 맘으로 읽어나가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을 반복하여 읽거나 추려서 읽을 수 있고 좋은 구절은 암송도 합니다. 학문을 위한 독서는 전공분
이 글귀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입구 모퉁이에 거대한 바윗돌에 새겨놓았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변치 않고 놓여있습니다. 교보문고는 대산 신용호 선생이 설립한 국내 최대의 서점이죠. 저는 각급 공시와 고시공부할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한 주에 한번 정도는 서점에 가곤합니다. 대부분의 정보를 모바일 폰으로 검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서점을 찾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신간 도서가 지니는 책의 향기를 직접 맡고 싶은 것이 첫째요, 책의 디자인과 볼륨을 실제로 느껴보며 내용을 즉석에서 확인하고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둘째
하반기 국가공무원 추가공채의 원서접수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바대로 경쟁률은 90대1에서 분야에 따라 500대1에 육박하는 전례 없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7급이 113명 선발에 10,796명 지원으로 95.5대1의 경쟁률을, 9급이 316명 선발에 95,390명이 지원하여 30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고용노동직은 90명 선발에 44,510명이 지원하여 494.6대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모처럼 추가모집이 공고되었고 그러다보니 상반기에 시험에 합격하지 않은 공시생과 새롭게 도전하는 수험
2018회계연도 정부예산요구안을 보면 국민생활과 안전 분야 중앙직 공무원 1만5천명 충원을 포함하여 전체 공무원 채용을 3만 명으로 확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공무원 신규채용의 규모가 종전보다 배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 사회가 고령화하고 복지와 사회 안전에 대한 서비스수요가 증대된 만큼 관련 공무원의 증원도 불가피한 면이 있습니다. 전체 공무원 채용이 증대한 것은 수험생 여러분에게 다행스러운 소식이기도 합니다. 이번 발표로 공시생 여러분에게는 공무원으로의 길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은 국민의 삶의
서기보(9급)의 직급을 따기 위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국가공무원이 되고자 매년 새로이 다짐을 하고 공부에 머리를 싸맵니다. 해마다 23만 명이 도전하는 시험. 그러나 합격자는 5천 명에 그칩니다. 국가공무원 시험이 끝나면 바로 이어지는 지방직 시험에 응시합니다. 나의 합격이 명시적으로 확인되지 않는 한, 일 년에 한 번씩 있는 국가직과 지방직에 순차 응시는 불가피하죠. 오늘 이 9급에 대하여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공무원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일선기관의 사무를 담당하는 공직자입니다.
공무원도 직업입니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삶에 관련된 일을 하는 직종이라고 할까요. 공무원의 삶이 직업이 된다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봉사자라는 명예를 얻는 대신에 돈을 버는 길을 포기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 이 땅의 많은 청년들이 공무원이 되고자 공채에 몰리고 있습니다. 직업공무원의 삶을 추구한다는 의미입니다. 직업공무원, 그것은 공무원의 삶이 안정되고 정년에 이르기까지 국가가 파산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봉급을 받으며 주어진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또 나아가 퇴직 후에는 일정한 공무원 연금
여러분 더운데 공부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은 공부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공부! 우리는 태어나서 말을 배우면서부터 아버지 어머니에게서 “공부해라.” 라는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들으며 자랐습니다. 공부하는 것이 출세와 입신양명의 지름길이라는 깨어질 수 없는 신념 때문이었지요. 지겹기도 하였을 공부! 그 공부가 지금도 우리를 조이고 있고 희망의 날개가 되기도 합니다. 공부가 우리 인생의 비전세우기에 알파요 오메가인 점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조선시대의 모든 인재등용은 과거시험에서 출발하였습니다. 20세기에 대
인생과 공직의 후배 여러분! 더위에 공부하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후배 여러분에게 오늘 새로운 보너스를 드리고자 합니다. “주제 파악”이 그것입니다. ‘너 자신의 주제를 파악하라.’ ‘세상에, 넌 주제도 모르냐?’ 라는 식의 말을 우리는 가끔 듣기도 하고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기분 나쁘게 들었을 수도 있을 주제 파악, 오늘 이 단어에 대하여 생각하고자 합니다.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이 아니냐구요? 글쎄요. 소크라테스는 2,500년 전에 ‘너 자신을 알라.’ 라는 인류철학사에 길이 남을 유명한 말을
하반기 공무원 채용을 위한 추경을 할 것인가 여부를 놓고 정치권의 논쟁이 뜨거웠습니다. 공무원이 동네북인가요? 이건 아주 잘못된 인식입니다. 어느 분야 공무원을 얼마를 더 뽑든지 말든지는 정책적 판단과 정치적 타협을 거쳐서 결정하면 될 일입니다. 공무원의 채용을 늘리는 것이 큰 문제라고 과장하거나, 이것이 마치 나라의 재정을 온통 잡아먹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인 양 몰아가는 것은 본질을 벗어난 일입니다. 또한 단순히 일자리의 대체 수단으로 공무원을 더 많이 뽑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면 이것도 사리에 맞지 않는 논리임을 지적하고자
여러분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잘 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왜 공무원이 되려하는가?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해마다 공무원 시험에 도전합니다. 2017년의 경우 국가직 9·7·5급 합계 5978명, 9급경찰직 2928명, 그리고 광역지자체별로 선발하는 소방직이 대략 2000여명 그리고 지방직 공무원 선발인원이 2000여명으로 국가직과 지방직의 각 직급, 각 직종별로 모두 1만 3천여 명을 신규공무원으로 뽑습니다. 하반기 추가 모집이 있다면 이는 별개이구요. 국가공무원 응시인원이 대략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