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 치뤄진 제 58회 세무사시험에서, 경력 세무공무원에게 유리한 채점으로 세무공무원 출신이 아닌 일반 수험생들이 많은 피해를 봤다.세법학 1부 문제 4번의 물음 3 채점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도 노동부 감사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정답을 쓰거나 절반만 맞췄는데도 ‘0’점 처리된 경우도 있었고, 정답과 다른 표현을 쓰고도 만점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특히 2차 시험과목 예상 난이도와 실제 난이도가 달랐다는 수험생들의 주장도 사실로 드러났다. 2차 시험과목 세법학 1·2부와 회계학 1·2부 전체 16개 문항 가운데 10개 문
제58회 세무사 2차시험은 2021년 9월 4일 치뤄졌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1일에 있었다. 합격자 발표시 공개된 과목별 과락률을 살펴보면 세무공무원 경력 응시자가 치르는 2과목 중 1과목인 회계학 1부 과목의 과락률은 예년에 비하여 비정상적으로 낮은 14.60%, 세무공무원 경력 응시자는 면제되고 일반 응시자들만 치르는 세법학1부 과목의 과락률은 82.13%가 나왔다. 세법학 1부 응시자 수 3,962명 중 3,254명이 과락하였으며, 면과자는 708명으로서 합격 인원 706명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일반 응시자는 오로지 세법
23회 경비지도사 시험 응시생입니다. 23회 경비지도사 경호학 A형 77번, 80번 문제는 국가대테러활동지침에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응시자 대부분이 국가대테러활동지침이 폐지된 법률이라고 인지하지 않았지만, 응시생들의 대부분이 가입되어있는 카페에 한 회원의 이의제기로 2016년 삭제된 법령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80번 문제는 국가테러활동지침이 삭제되고, 해양경찰청의 비공개 훈령으로 전환되어 일반인 열람 자체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제자는 응시생만도 못한 수준의 자격이 의심됩니다.경찰청장은 시험문제의
저는 약 2년동안 임기제 무대조명 감독으로 일해 온 오세담 이라고 합니다. 2년을 공무원으로 일 하다가 실적을 보고 3년을 더 일하는 조건으로 임용이 되었지만 내년 초 2년 만기를 앞두고 13일 안동시로부터 연장불가 통보서를 받은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임기제 조명공무원 일을 하면서 안동시 공무원들의 비리를 수도 없이 목격, 파악했고 이로 인해 근무지의 공적기강이 훼손되자 저는 이의제기행동을 시작하였고 이때부터 저를 고립시키고 따돌려왔던 공무원들이 이제는 임기제를 핑계삼아, 저에 대해 직원 중 누군가가 제출한 진정제출 접수 6
금년 3월, 교육부에서는 대학입시에서 졸업생 진로선택과목 코드를 부여하지 않으니, 각 대학에서 졸업생 진로선택과목 평가방법을 자체적으로 마련하라는 공문을 발송하였다. 처음 시도되는 제도였던 만큼 많은 재수생들과 학부모들이 교육부에 문의한 바에 의하면, 2018년 고등학교 입학생은 진로선택과목을 이수하였어도 모든 과목이 일반교과로 분류되어 교과점수 산출 시 진로선택과목으로 반영이 안된다는 답변을 하였다고 한다.이에 타 대학교들은 졸업생 진로선택과목 반영에 대해 공지 및 안내를 하였으나, 홍익대학교만은 아무런 공지를 하지 않아 재수생들
- 제23회 경비지도사 응시생 오민영 " 오답자가 합격하고 정답자가 불합격하는 처리의 주객전도 "저는 제 23회 졍비지도사 응시생입니다. 지난 12월 22일 합격자 발표가 났습니다.이번 최종 발표에서 제가 선택한 '경호학'은 77번과 80번, 2문제에 대해 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합격 커트라인이 96.25점이라는 역대 유례없이 23년 전체 시험 통틀어 최고 카트라인으로 올라가는 상황을 맞이하였습니다. 출제자 입장에서는 실수로 치부할지 몰라도 국가자격시험에서 이러한 터무니없는 실수에 그 어떤 사과 표시나 입장
"잘못된 한 문제로 1년을 더 공부해야 하는 공인중개사 응시생들"저는 이번에 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룬 응시생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표한 2021년 12월 1일 공인중개사 시험 최종합격자 및 이의신청 수용에 대한 불합리성을 알리고자 합니다. 분명한 오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의신청 수용은 되지 않고 있으며, 그렇다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왜 공개하지 않는 것인지, 수많은 시험 응시자들을 대변하여 알립니다. 시험 접수 시 서버가 반복해서 다운되었고, 수십번의 재접속 끝에 접수에 성공하여 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광주시가 2022년 지방직 임용 시험에서 데이터직을 최초로 신규 채용한다.기존에는 행정, 전산 등 직렬이 행정 데이터를 관리해 왔지만, 전문성을 갖춘 인력 수요가 커짐에 따라 지난해 지방공무원임용령 등 관계 법령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공무원 채용 시장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천편일률적인 고시에서 탈피하여 점차 전문 인력을 뽑기 위해 시험과목도 이에 맞춰 진행한다. 이번 광주시 데이터직의 경우에는 데이터 관련 전문성을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론, 알고리즘 등이다.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 공무원 시장 환경도 직무 범위 확대
전국민과 지자체는 코로나19 펜데믹과 같은 국가재난 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지역의 공공의료 확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공공의료 비중은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의료기관 대비 5.5%, 병상수는 9.6%로 OECD 선진국 평균의 1/10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또한, 의료원 등 일반의료 중심 공공의료기관은 63개로 충분한 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시도별로 공공의료 병상 비율이 큰 격차를 보인다.그나마 건강보험제도 덕분에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난 8월 인사혁신처에서 2021년부터 7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PSAT를 도입하고 ‘한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는 내용의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대기업을 비롯한 다수의 민간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직업기초능력평가와 PSAT를 연계하는 한편, 한국사 자격증 점수를 기반으로 공무원 수험생들의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으로의 진로 전환을 원활히 하겠다는 의도다.수험가 일각에선 이 같은 개편안에서 한발 더 나아가 9급 및 경찰·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한국사 과목 역시 검정시험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검정시험 대체
계획대로 하다보면 영어가 잘 될 것처럼 희망고문에 지친 여러분에게 줄리아 영어는 반대로 역설합니다. 철학, 여유, 성찰을 강조하는 인생 강의 줄리아 영어는 딱딱한 영어 지식 수업이 아닙니다. 고전, 인문, 철학, 시사를 통해 영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저만의 비법으로 공무원시험 영어를 요리합니다. 함께 울다가 웃으면 어느새 합격이라는 선물을 안겨줄 것을 약속합니다. 종로공무원경찰학원 줄리아 교수 다음 중 어법상 가장 어색한 것은? Henry sent his wife and daughter back to Texas, ①after
10월 19일부터 국가직 7급 공무원 면접이 시작된다.국가직 7급 공무원 면접에는 집단토론면접(60분)과 개인발표가 포함되어 있다.7급 면접에 집단토론은 2015년 시험부터 시작되었는데 오늘은 집단토론이 왜 7급 공무원 면접시험에 들어있는지 그 필요성과 배경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공무원 시험에서 면접시험의 목적은 필기시험에서 평가하기 어려운 직무역량을 평가하기 위함에 있다.필기시험은 단순암기 시험으로 공직윤리나 공직의식, 직급별 역량을 확인하기가 어렵다.공정성, 청렴성, 책임감, 사명감 이런 기본 역량 외에 특히 최근에는 고객지
전국 대학교수들의 설문결과 2019년을 함축한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택했다.응답한 1046명의 교수 중 347명이 선택한 공명지조는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지닌 새다.설화에 따르면 첫 번째 머리가 몸에 좋은 열매를 챙겨 먹었는데 이에 질투한 두 번째 머리가 첫 번째 머리를 죽이고자 독이든 열매를 먹었다고 한다.하지만 몸은 하나였기에 결국 두 머리 모두 죽고 말았다.이는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살아남은 쪽은 잘살 것 같지만 결국 같이 죽는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2019년은 그런 한해였다.정당 간 다툼
공무원저널이 창간된 지도 어느덧 15년이 되었습니다.이 신문의 초기부터 매주 1회의 칼럼을 게재하며 함께 해 온 저로서는 공무원저널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됩니다. 그동안 공무원저널은 수험생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왔고, 앞으로도 이런 노력은 지속될 것입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인터넷신문으로 전환하여 더욱 신속하게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니 더욱 반가운 일입니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도 변함없이 수험생들의 동반자 역할을 하길 기원합니다. 2019년 우리 공무원 수험생들에게도 황금돼지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
교수도, 직장인도, 구직자도, 자영업자도 2018년은 답답한 한해였다. 교수신문은 2018년 사자성어로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라는 뜻의 임중도원(任重道遠)을 선정했다. 대학교수 878명 중 341명(38.8%)의 선택을 받았다. 2위는 210명(23.9%)이 선택한 밀운불우(密雲不雨)였다. 구름은 가득 끼어 있는데 비는 내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2018년의 아쉬움을 대변했다.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진행한 설문조사도 궤를 같이했다. 2018년 사자성어로 일이 많아 몹시 바쁘다는 의미의 다사다망(多事多忙)이 1위에 오른 것이
60년만에 찾아오는 황금돼지띠인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간 공무원저널에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띠 새해에는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고 풍요롭고 넉넉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공무원저널은 2004년 창간 이래 15년간 매주 화요일 변함없이 공무원저널 종이신문을 발행하며 수험생들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익숙함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렌드에 발맞추어 신속한 뉴스와 독자들과
2018년 교수협의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6면 참고)’는 희망보다는 절망에 가까웠다. 이에 본지는 ‘믿음이 없으면 어떤 뜻도 이룰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2019년 사자성어로 삼고 믿음과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공무원저널은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아름다운 기업이 되겠다’는 믿음으로 15년을 달려왔다. 2019년 인터넷신문 전환은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독자와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으로 ‘가치’를 만들어 갈 2019년을 맞아 공무원저널의 지난날과 앞으로의 비전을 7대 키워드로 소개한다. 수험생들
9급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 여러분은 영어과목 독해를 어떻게 공부하고 있습니까? 단어를 외우고, 끊어 읽기를 하면 독해 준비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요. 만약 이런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면 소방공무원 특채 및 공채시험을 볼 때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독해 스킬을 익히기 전, 아래의 지문을 읽고 45초 이내에 정답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45초 이내에 정답을 찾으셨나요? 소방공무원 시험 문제는 한 문제를 50초 이내로 풀고, 10초는 정답을 마킹하는 데 활용해야 합니다. 위의 문제를 읽
공무원저널에 ‘진용은 수험칼럼’이란 이름으로 글을 쓴지도 어느새 12년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거의 매주 글을 쓴 횟수가 마침내 500회에 이르렀으니까요. 제가 글을 쓰기 시작할 무렵에는 공무원신문에서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는 이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제가 공무원저널에서 첫 글을 쓰기 전에 다른 신문에서 4~5년 간 칼럼을 썼으니, 공무원신문에서 칼럼을 정기적으로 쓴 최초의 강사가 바로 저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공무원저널에서 제가 이렇게 오래도록 글을 쓴 이유는 수험생들을 위해 순수하게 노력하는 공무원저널의 경영진과 저의 생
Q. 안녕하세요, 진 선생님.저는 처음 선생님을 뵌 게 8년 전이었습니다. 진로에 대해 고민 하다 법원에 근무하시는 아버지를 따르고자 결정하고 그해 3월 마지막 날 2박3일간 예비군 훈련을 마친 뒤 다음날 개강하는 수업을 듣고자 엄마가 차려준 저녁을 허겁지겁 먹고 상경할 때 버스에서 느끼던 묘한 긴장감과 첫날 강의실을 잘못 찾아 자습실에 앉아 당황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저는 고교 졸업 후 빈둥거리다가 부모님께 이끌려 강제로 군에 입대하여 생활하던 중 대학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역 후에 대학입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