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새로운 시작,

35살에 소방관시험 합격했습니다.

35살, 저는 저 늦기 전에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군대 시절 함께 근무했던 선배, 동료들의 권유와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던 소방관에 대한 동경으로 사관학원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는 집에서 동영상 강의로만 공부했지만,

놀기 좋아하는 천성 때문에 쉽게 집중력을 잃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소방학원 오프라인 강의를 신청하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1월부터 공부시작, 첫 모의고사 처참

1월부터 시험 준비를 시작해 총정리, 문제풀이반 등 학원 전과정을 수강하며

교수님들이 말씀해 준 핵심과 노하우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한 달 정도 공부를 하고 처음 본 모의고사 점수를 정말 처참했지만,

소방학원의 교수님과 학원의 커리큘럼을 믿고 꾸준히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을 국어였습니다.

수능 볼 때 언어영역을 가장 좋아했고,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국어는 자신만만했는데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른 내용으로 개념을 잡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문법은 처음 접해보는 공부로 개념을 잡는데 오랜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박우찬 교수님의 비둘기, 마이나가 아니었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국어의 문법 등 일부 암기를 필요로 하는 문제들은 반드시 정확하게 암기해야만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다 보니 첫 모의고사 때 40점이었던 국어가

평균 70~80점까지 올라갔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 여러분이 그러했겠지만, 소방학개론은 살면서 처음보는 내용이었습니다.

생소한 용어들은 더욱 소방학개론 과목을 어려워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더군다나 무조건 암기를 해야하는 과목이었기에 그 방대한 양을 어떻게 공부하나 겁이 났지만,

김진수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큰 틀을 잡고, 중요하다고 한 내용을 형관펜으로 색칠하면서

하나하나 외워 나가다 보니 나중에는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소방학개론은 한 번 완벽히 외워도 시간이 지나면 잘 생각이 안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암기를 하였습니다.

생활영어는 큰 틀을 외우고, 세부적인 단어를 외우고,

시험에 나온다는 문법 문제를 공부하고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소방학원을 왕복하는 지하철 안에서 영단어와 숙어를 외웠고

다른 과목에 비해 큰 걱정 없이 재미있게 공부를 했습니다.

3개월이라는 수험기간 동안 중간중간

'내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나?', '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고 불안감이 몰려와 저를 괴록혔지만

소방학원에 나가서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자극을 받고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믿고 한 번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합격의 길까지 안전하게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하면서 운동은 필수~!

저는 소방학원과 독서실을 다니는 중간중간

빼먹지 않았던 게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운동이었습니다.

필기시험 합격 후 짧은 시간 안에 체력점수를 올리는건 쉽지 않겠다 싶어

기초체력이라도 올리기 위해 하루 1시간 이상 런닝, 윗몸일으키기, 턱걸이, 스쿼트, 데드 등

다양한 운동을 했고, 필기시험 종료 휴에는 수원소방사관학원 연계 학원에서

제대로 배우면 운동을 했습니다.

급하게 체력을 준비하다 보면 무리를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부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체력을 준비할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소방 수험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모든 사람은 현재 수준과 각자 환경이 다르기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없을거란 걸 압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기 자신과 소방학원 선생님들을 믿고

하나하나 노력하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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