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의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 시리즈가 설정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의 설정액은 전날 기준 5018억원으로, 올해 1399억원 증가했다. 한투운용은 해당 펀드가 국내에 설정된 배당주펀드 가운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자금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배당귀족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S&P 배당귀족지수는 S&P500 지수 구성 종목 중 25년 연속 배당이 늘었고 시가총액이 30억 달러 이상이며 3개월 동안 일평균 거래량 500만 달러를 넘는 종목으로 구성된다.

펀드의 주요 투자업종은 ▲필수소비재(22.7%) ▲산업재(18.7%) ▲소재(12.8%) ▲헬스케어(11.3%) ▲금융(10.3%) 등이다.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으로는 철강사 뉴코, 식품회사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 에너지회사 셰브론과 엑슨모빌, 의료제품회사 카디널헬스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으로 각각 출시됐으며 주식형은 환헤지를 하는 H형, 환헤지를 하지 않는 UH형, 미국달러화로 투자하는 USD형으로 각각 나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이 펀드 USD형 A클래스의 최근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2.55%, 2.41%, 11.12%로 설정일(2021년 3월 2일) 이후 누적 수익률은 26.44%다. H형 A클래스도 설정일(2020년 4월 21일) 이후 수익률이 40.70%를 기록했다.

최민규 한국투자신탁운용 퀀트운용부장은 "배당귀족주는 이익창출력이 강건하고 재무 상태가 건전해 변동성 장세에서 하락 방어력이 높다"며 "경기민감주가 많아 리오프닝에 따른 소비경제 회복의 혜택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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