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 과정서 희생자 수 늘어…송암동 민간인 희생사건도 철저한 조사를

김병내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후보
김병내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후보

 

김병내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후보는 17일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5.18 진상규명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철저한 피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5·18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군 문서와 관련자 증언 등을 종합한 결과 당초 파악된 내용보다 희생자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희생자에 대한 진상조사가 더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남구 송암동 민간인 희생 사건의 경우도 42년 전 국가폭력에 의해 피해자가 발생했음에도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금이라도 철저한 조사를 통해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고 이 같이 주장했다.

생존자의 구술 및 문헌조사 등에 따르면 송암동 민간인 희생사건은 당시 외곽지역 봉쇄를 맡은 계엄군이 상무대 교도대 병력과 공수부대간 오인 사격으로 내부 사상자가 발생했고, 송암동과 효천역 일원에서 민간인을 학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남구는 그동안 송암동과 효천역 일원 양민학살 피해자 등에 관한 구술 채록과 문헌조사를 통한 희생자 파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5월 광주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2022년 5.18 남구 포럼’을 개최하고, 송암동‧효천역 일원 양민학살 희생영령 추모제를 여는 등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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