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탈한 취임’ 외부초청인사 없이 직원대화로 업무 시작
“민선 8기 밑그림 공유, 구정 추동력 확보 출발점”
구청장실 1층 이동‧月 1회 이상 동에서 근무 계획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6월 2일 남구청장 재선이 확정된 뒤 배우자인 윤지영 여사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박강복 기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6월 2일 남구청장 재선이 확정된 뒤 배우자인 윤지영 여사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박강복 기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오는 7월 1일 간소한 취임식으로 민선 8기 몸을 낮춘 재선 행보에 나선다.

외부 초청 인사 및 축하 무대 등 불필요한 행사를 없애고,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며 민선 8기 구정 업무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중에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 8기 작은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은 1시간여 직원과의 테이블 미팅으로 검소하게 진행된다.

테이블 미팅에 나서는 공직자는 MZ세대 및 부부 공무원, 남녀 대표 공직자 등으로, 김병내 구청장의 요청에 따라 취임식 참석 공직자 수도 최소화했다.

재선에 성공한 단체장이고, 민선 7기와 8기 구정이 연속성이 있는 만큼 현안 및 정책사업에 매진하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우수기철에 비상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구청장 의지도 반영됐다.

참석자들은 민선 8기 핵심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청취한 뒤 향후 4년간 사업의 추진 방향 및 주요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8기 밑그림 공유 배경에 대해 “목표를 향해 결속된 힘으로 나아가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은 공직자 역량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곧 구정 추동력 확보의 출발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취임 이후에도 탈권위적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에게 더 다가서는 문턱 낮춘 주민 행정을 위해 구청장실을 7층에서 1층으로 이동하고, 매월 한차례 이상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로 출근해 동네 주민들과 현장 소통을 하며 퇴근할 생각이다.

한편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첫날에 중단 없는 남구 발전과 역동적인 시작을 직원들과 함께 하기 위해 구청 지하 직원식당에서 점심 배식 활동을 펼치며 차분하게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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