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사에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고 ‘전부’였다”며 “광주역사에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혁신했고 많은 성과도 창출했지만, 이를 불가역적으로 정착시키거나 완성하기에 4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나무가 하늘 높이 자랄 수 있는 것은 일정한 간격으로 매듭을 지어 마디가 만들어지고 또 그 매듭 위에서 새로운 줄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라면서 “ 민선8기에서 민선7기 성과들을 매듭 삼아 그 바탕 위에서 중단없는 시정을 펼쳐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주길 바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광주형 일자리 시즌1인 GGM을 세계적인 친환경 자동차공장으로 키워내고, 시즌2를 통해 광주를 친환경자동차 메카도시로 꼭 성공시켜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인공지능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다른 도시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만큼 이를 잘 지켜주길 부탁드린다”고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 두 가지 사업만 지켜내도 광주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걱정은 해소될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의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학동과 화정동 건축물 붕괴사고를 언급하며 “소중한 시민들을 지켜드리지 못했을 때 가장 마음이 아팠다. 다시는 우리 광주에서 기업들의 탐욕으로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우리시는 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부실공사척결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오고 있다”며 “올해를 ‘광주 건설안전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우리의 목표가 민선8기에서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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