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시대, 플랫폼 시대, 인공지능 시대는 수입, 명성, 행복지수 차원에서 '부캐'(부캐릭터)가 '본캐'(본캐릭터)를 앞서가는 시대다.정치인이 정치를 이끌던 시대, 예술가가 예술을 이끌던 시대, 부자가 부를 이끌던 시대는 이미 막을 내렸다는 것이 각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내년 대선 후보 중 당 내부 또는 여야 상호간 가장 많은 견제를 받고 있는 인물은 이재명 현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다. 두 사람 모두 '정치를 잘 모르는 인물'로 일찍이 평가절하 되면서 거의 매일 기성 정치인들로부터 각종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
최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언론사 에포크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세균 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계 캐나다 이민자로 알려진 생물학자가 중국 우한에 그의 연구결과물로 치명적인 병원균을 운송한 흔적이 드러났지만 정작 캐나다 정부가 생화학전 관련 간첩행위 연루 가능성을 시사하는 문건 공개를 보류하고 있어 이와 관련해 캐나다 내에서는 물론, 국제사회 누리꾼들 사이에 큰 논란이 예상된다.캐나다 최고의 전염병 연구소에서 해고된 이 저명한 중국계 생물학자가 중국 베이징 정부가 운영하는 연구소 과학자들과 공조했지만 이 연구결과
K-Pop,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가 중심이 된 한류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대중문화 외 한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이렇게 확산된 한국 문화를 통틀어 K-Culture라 칭하기 시작하였다.K-pop이 세계 각국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언어학자 존 맥홀터(John McWhorter)에 따르면, 언어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만든 문화에 진입하는 티켓이며 코드이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타국가의 문화를 온전히 이해하려는 노력
"전 국악방송 김영운 사장의 임기가 1년 8개월이나 남은 시점에서 국립국악원장에 임명되었습니다. 양지만 찾아다니는 옮겨타기가 제도적으로 허용된 결과 아닙니까?" "올해 개원 70주년을 맞은 국립국악원 전 원장의 임기가 3월 28일 끝났는데 2개월이 훨씬 넘은 기관장 부재 상태에서 새 원장을 뽑았다는 게 말이 됩니까?" "국립국악원장은 지난 25년 동안 서울대 국악과 출신들만의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른쪽에 국립국악원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까?" "국립국악원 단원 채용처럼 인맥과 학맥이 똘똘
수년 전부터 청년 후원 활동을 해왔다.공동 설립자와 청년문화포럼을 설립하였고, 사무실 하나 없는 악조건 속에서 300명이 넘는 청년 활동가를 모으고 배출했다. 청년활동가가 뭐냐고? 청년인데 사회활동에 관심 갖고 활동하는 청년들을 우리는 청년활동가라 부른다.그간 수 백명의 청년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부딪히며, 매일 같이 심각하다고 얘기하는 청년문제의 실체를 직시했다. 언론에선 하루가 멀다 하고 청년들이 힘들다, 청년들이 문제 다며 얘기하는데 현장에서 내가 느꼈을 때 어땠을까? '솔직히 잘 모르겠다.'표본에 대한 오차가 있을 수 있
작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시도 화제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은 이슈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코로나19요 나머지 하나는 부동산이다.코로나는 글로벌한 이슈라 그렇다 쳐도 부동산은 어떠한가, 다른 나라도 그럴까? 침체된 금융시장을 떠받치기 위해 저금리 달러를 마구 뿌려댄 FRB(미연방준비은행)의 통화 정책이 뉴욕, 런던, 싱가포르, 시드니 할 것 없이 거의 모든 도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유도한 측면이 있지만 최근에 불거진 ‘모델하우스왕’ 사건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동산 문제는 단순한 자산 상승의 문제가 아님이 분명하다. 이
미국과 러시아 간 관계 개선의 기미가 보인다.오는 6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러 양국 정상은 만난다. 바이든은 대선 경선 기간에 러시아를 미국의 최대 위협이라고 했으며, 취임 후에도 러시아에 매우 강경하게 대했다. 심지어 올해 3월 ABC와의 인터뷰에서 푸틴(Vladimir Putin)을 ‘살인자(killer)’로 부르기도 했다. 그러던 바이든이 입장을 바꾼 것이다. 바이든이 푸틴에게 올리브 가지를 내민 것일까? 문제는 양국정상의 회담이 일방적이 아니라 쌍방적이라는 점이다.지난 5월 19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미국과
한국마사회 간부들의 조직적인 회장 몰아내기 공모의 전말이 드러났다.모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마사회 처장급 간부와 다른 간부가 만년필 타입 녹음기로 계획적으로 녹취를 했다. 저장된 녹음기 음성 파일에는 마사회 김우남 회장의 업무 결재 과정에서 주고받은 대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또 “조만간 부회장이 퇴임하면 우리 쪽 사람들이 모두 쫓겨나게 될 것”이라며 박근혜정부 당시 임명된 현명관 전 회장과 문재인정부 때 취임한 김낙순 전 회장 체제를 거치면서 생겨난 사내 세력 간 알력 다툼으로 김우남 회장이 표적이 됐다고 알려졌다.
요즘 우리사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상이 위축된 데다 민생경제가 침체되어 있다. 그럴수록 모두는 긍정의 생각을 가져야 할 때다. 꼭 코로나 시국이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이 긍정을 말한다.말로만이 아니고 주어진 일상에서, 삶에서 긍정적인 체험을 하고픈 욕구가 있다. 그런데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있다. 긍정의 체험을 "굵직한" 이벤트들에만 국한 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아무 이벤트가 없어도 자신의 내면에서 긍정의 흐름이 있는 게 중요하다. 설사 주변 환경이 녹록지 않더라도 긍정의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참다운 의미로 긍정의 요
세상엔 생각보다 타인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심지어 어떤 이들은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 성공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멀리 갈 것도 없다. 바로 내가 사업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좀 쑥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인생을 살아가는 접근 방식에서 잘못된 방향성은 아니었다는 생각이든다. 스스로를 비추어보자면 이런 것들은 분명 '내'인생을 발전시키는데는 일조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내 스스로 평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말이다. 지난 7년간 개인브랜드 컨
지난 25일 한 여성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던 스토킹이 살인사건으로 번져 세 명의 여성이 잔인하게 살해되었다. 용의자 김태현은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되었고 지금까지 밝혀진 상황으로는 용의자 김 씨와 피해자인 큰 딸 A 씨는 연인 사이가 아닌 게임으로 알고 지낸 지인 관계였고 사소한 말다툼으로 감정이 상한 김태현이 악감정을 품고 그만 연락하자는 말에 김태현은 계획을 하고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은 용의자 김태현의 악질적인 스토킹을 시작으로 살인사건으로까지 발전했다. 스토킹(stalking)이란
2007년 제정된 '재한외국인 처우기본법'에 근거해 5월 20일을 Together day 라고도 부르는 '세계인의 날'이 지정된지 올해로 벌써 14년이 되었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2020년 12월 통계에 따르면 국내 등록외국인은 114만명, 경북은 5만2천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인 바, 이미 대한민국은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이다.현재,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된 지 오래이며, 이미 다문화 인재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하나의 예로, 경기 광주경찰서소속 베트남 출신귀화 경찰관의
지난번 [양박사의 건강상식①]을 통해 우리는 삼성의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젊은 시절 일본 와세다대 유학을 중도에 포기하게 만들었던 질병인 각기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비타민 B1(티아민, Thiamine) 결핍에 관해 알아보았다.오늘은 부족하게 되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머리에 비듬이 생기며 입과 혀가 화끈거리고 입 끝부분과 입술이 갈라져 통증이 생기며 입술과 혀 빛깔을 자홍색으로 변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 B2(리보플라빈, Riboflavin) 결핍의 원인과 예방 및 치료법에 관해 알아보자.비타민 B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 화제와 더불어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국내에서 벌어진 '비트바이 코리아' 사태가 화제다.'비트바이 코리아' 사태의 가해자들은 외주 제작업체를 통해 미모의 여성들을 섭외한 뒤 비트코인에 대한 거래기법등의 영상을 제작하였고 ‘미x코인’, ‘돈 잘버는 xx’ 등의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하여 수 많은 이들에게 투자금을 받은 뒤 잠적해버렸다. 영상에서 해당 여성들은 수억원에 달하는 자동차를 보여주거나 거래 인증을 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현혹시켰는데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해당 영
약 3주 전 중국 1위, 세계 5위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 스마트폰이 홍콩 화물공항터미널에서 태국으로 향하는 화물기에 선적되기 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 해당 항공사가 '비보' 스마트폰 전 기종에 대한 선적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미국 제재에 따른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의 추락으로 '비보'가 세계 5위에 오른 것은 물론 중국시장 점유율 1위를 꿰찼으나 이번 폭발사고로 인해 중국 공산당 정부는 이번 화재사고의 불똥이 다른 곳으로 튈까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이번에 비행기 선적 전 불길에 휩싸인 '비보' 스마트폰
요즘 한낮에는 어느새 여름 날씨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아마 이내 더위라는 말이 자주 오르내리다 보면 본격 여름철이 우리 곁에 와 있게 될 것이다.정말 시간은 유수같이 빠른 것 같다. 엊그제 올 한해가 시작된듯한데 벌써 내달이면 상반기를 지난다. 앞을 내다보면 시간이 더디 올 것 같지만 지내보면 시간은 훌쩍 지나가는 느낌이다.독일의 시인 요한 F. 실러는 ‘시간의 걸음걸이에는 세 가지가 있다.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지나가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해 있다’라고 했다.요즘처럼 현재가 화살처럼 느껴지는 것은 단순한
얼마 전 한국마사회에 새로이 임명된 김우남 회장이 갑질 논란을 일으키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이에 한국노총 산하 마사회노조(위원장 홍기복) 집행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그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는데 사실은 애초부터 김우남 회장의 부임을 마뜩찮게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니 사활을 걸고 그의 취임을 막으려 했던 것 같다. 취임하기도 전부터 그의 예전 발언을 문제 삼고 노조원들로 하여금 불신임을 촉구한 걸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없다.물론 그러한 사태를 초래한 인물은 김우남 회장 자신이다. 갑질을 시전한 그에게 두말할 필요
‘미나리’로 윤여정(74)이 제93회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한국인 배우 최초의 오스카상 수상에 국내의 반응도 뜨겁다. 같은 날 클로이 자오(38, 자오팅 趙?, Chloé Zhao)는 노매드랜드(Nomadland)로 아시아계 여성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았다. 그런데도 현재 한국과 중국의 반응은 정반대다. 지금 자오 감독은 중국의 변절자가 되어 있다.그녀는 베이징에서 태어났다. 이혼 가정에서 자랐으며 그녀의 계모(繼母)도 중국에서 이름난 연예인 출신의 쑹단단(宋丹丹)이다. 중학생 때인 15세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중국 굴기는 크게 세 개의 시간 마디를 가지고 있다. 이른바 ‘세 개의 백 년’이다.중국 공산당 창당 백주 년이 되는 2021년 7월까지 ‘전면적 소강사회(全面建成小康社會)’를 완성하여 전 인민이 중산층 시대로 진입하고, 인민해방군 창설 백 주년이 되는 2027년까지 현대화된 강군 건설을, 특히 최소한 동아시아에서만큼은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군대건설을 목표로 삼고, 건국 100주년인 2049년까지 명실상부하게 미국과 맞먹는 현대화된 사회주의 강국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 30년은 중국 굴기의 성공 여부가 달린 중요
마사회 노조 간 폭로전이 점입가경이다. 연이은 폭로전에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해온 한국마사회의 추악한 민낯들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마사회, 이번에야 말로 개혁하고 환골탈퇴 해 국민기업으로 재탄생하기 바란다. “고인물 세척에는 낙하산이 적격”'낙하산'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마사회 회장에 부임한 김우남 회장과 '고인물' 마사회 간부들간 권력다툼은 예견된 사태이다. 몇 년 동안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던 마사회 내부 개혁을 새삼스레 내부에서 승진한 인사가 장을 맡아 해결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다.마사회, 썩은 살을 도려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