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소방청에서는 전국에‘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 쏘임 사고가 주 300건 이상 또는 벌집제거 출동이 주 7천건 이상 2주 연속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발령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밀폐된 장소를 벗어나 휴일 야외 활동이 많아져 공원이나 산속에서의 말벌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졌다.또한 9월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벌초객이 많은 시기인 만큼 벌 쏘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를 자제하며, 벌은 단
필자는 1978년 영양군 산업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6년 경북도청으로 전입 후 지방과, 총무과, 예산담당관실 등 핵심부서를 거치면서 광역 행정을 펼치고,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 체육진흥과장, 안전총괄과장, 문화예술과장 등 경북도 주요 요직 부서장을 거쳐 청송군부군수로 근무하며 40여년의 공직생활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에 2015년 대통령 표창,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 부분 대상’, 2018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의 ‘지역 행정발전공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부이사관(3급)으로 공직에서 명예퇴임한 후
아프가니스탄은 고대의 대월지(大月氏, 大月支)다. 흉노의 침략을 피해 남쪽으로 이동하여 현지 민족과 융합하여 오늘에 이르렀다.아프간은 아시아의 심장이다.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남아시아, 중동으로 연결된 사통팔달의 위치에 놓여있다. 한반도 면적 세배에 달하는 영토에 약 3,800만이 산다. 매킨더(Halford Mackinder)의 지정학에 따르면 심장지대’(heartland)를 장악한 나라가 천하를 호령한다. 뭇 제국이 이런 전략적 요충지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제국의 무덤이었다. 19세기에는 영국이, 20세
사람은 누구나 아름다움을 지니고 이 세상에 태어납니다. 각자 태어날 때 지닌 기질대로 아름다움은 존재하게 됩니다. 아름다움은 착함과 순수함을 내포하고 있습니다.아름다움은 절대적이 아니고, 저마다의 성향과 모습에 어울리게 스며 있습니다. 이러한 각자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윤택하게 하려면,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기질에 도움되는 환경, 즉 가족을 포함한 인간관계, 직업 환경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태어날 때 부모님의 기질을 내려 받아서, 크게 두 가지의 아름다운 기질로 태어납니다. △내성적인 성향의 아름다운 기질사람들
“스티커 하나만 붙여주세요.”“잠깐만 설문에 참여해 주실래요?”유동인구가 빈번한 지하철역 출구나, 로데오거리 중심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이다.이들이 누구인가 묻는다면, 통상 비영리단체의 펀드레이징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펀드레이저’ 또는 ‘모금가’, ‘캠페이너’, ‘기금활동가’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우는 자들이다. 편의상 ‘펀드레이저’라 하겠다.■ 이들은 누구인가?이들은, 국내·국제구호 NGO·NPO단체의 예산 확보를 위해서 회원모집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단체가 자체 직원을 운용하는지, 아니면 외부 모금전문회사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융합을 통한 기술 발전의 속도가 어느 때보다 빠르다. 때로는 사람들이 기술 발전을 따라가기 벅차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특히 고령층이나 장애인들의 경우 '디지털 소외 계층'으로 묶이기도 한다. 기술 발전과 더불어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단어가 'ESG'다. 기업의 본질은 이윤추구지만, 사회적 책임과 비용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경영 원칙으로 받아들여진다. 구체적으로는 E(Environment, 환경), S(Society, 사회), G(Governance, 지배구조)를 각각 의미한다. 기업들이 연구개발(
아플 때 도와줄 사람이 있는가? 돈이 필요할 때 빌려줄 사람이 있는가? 우울할 때 대화할 사람이 있는가? 사회적 관계와 고립의 정도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여러분의 가족이나 친구에게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6평 남짓한 오피스텔에서 31살 청년 A씨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방에는 대형 여행 가방 2개가 놓여 있었고 한 중소기업에서 활동하던 명함도 있었다. 회사 생활을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자취생활을 하던 청년이었다. A씨는 오피스텔 관리비를 3개월 치나 밀릴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다. 방안에는 많은
BTS' 'Butter' has been topped on the US Billboard Singles Chart for 7 weeks in a row. Billboard has announced on the 12th(local time) that 'Butter' topped the main single chart 'Hot 100'.'Butter' has maintained No. 1 spot on the Billboard chart since it has been released on May 21st. Including the r
한국사람은 예로부터 정(情)이 많다고들 한다. 생활하는 모든 곳, 사람과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공동체 질서를 유지시키면서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정이 아닌가 싶다.그 정에는 열정과 온정이 있고, 때로는 꾸밈이 없는 순정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한국인의 기질들이 담겨있는 것이다.공직사회도 마찬가지다. 공직생활에서 얻는 다양한 업무경험들은 시민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지고, 또 그 과정에서 생기는 정을 통해 기뻐하고 감동하며 때로는 개인적 관계까지 만들어지지만, 가끔 정 때문에 생기는
CU편의점의 한정판 상품이 '인간사료' 콘셉트로 출시됐다. 인기 스낵 '콘소메맛팝콘'의 출시 10주년 기념 제품으로 가로 32cm, 세로 43cm, 폭 14cm에 달해 쌀포대와 비슷한 크기의 대용량 제품이다.'인간사료'는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이 '양 많고 값 싼 대용량 식품'을 이를 때 흔히 쓰는 신조어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기 보다는 빠르고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한다는 의미, 혹은 대용량 포장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출시된 제품을 동물 사료에 빗대어 '인간사료'로 표현한다.사료의 사전적 의미는 '가축에게 주는 먹
1971년 3월, 일본 나고야에서 제31회 세계탁구대회가 열렸다. 일본탁구협회는 중공 선수의 참가를 요청했다. 베이징은 적대 진영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 대회를 계기로 미국 탁구팀은 베이징, 상하이에서 중공 팀과의 친선 경기를 펼친다. 저우언라이(周恩?) 총리는 미국 선수들을 접견했다. 이른바 핑퐁외교의 시작이다. 작은 공이 큰 공(지구)을 움직였다. 이어서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 키신저(Henry Kissinger)가 베이징을 비밀 방문했다. 1971년 10월, 유엔총회는 2758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른바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의 합성어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아우르는 뜻)활동이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목표가 된 가운데, 롯데제과도 ESG경영을 선포했다.시작이 늦은 롯데제과는 타 기업들보다 한 발 더 나갔다. '임직원 업무 평가'에도 ESG 관련 항목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임직원들에 대한 ESG평가는 할 것인데,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다'는 입장이다.지난 21일 롯데제과는 ESG경영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제품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
미국의 대(對)중국 전선은 크게 네 곳이다.첫째, 이념적인 전선이다. 이데올로기와 인권 문제는 냉전 기간 소련을 압박한 미국의 전매특허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신장(新疆) 위구르, 티베트, 홍콩 문제에서 민주, 자유, 인권을 거론함으로써 중국의 민감한 신경을 자극한다. 국제사회를 민주국가 진영과 독재국가 진영으로 갈라치기하여 중국을 압박한다.둘째, 인도·태평양 전선이다. 쿼드(QUAD, 일본·인도·호주·미국 4자 안보 협력기구)는 중국을 견제하는 군사동맹의 성격이 짙다. 여기에 더해 파이브 아이즈(5 EYES) 즉 영국·미국·캐나다·
중국 실물경기 반등 확률을 높여 반영포트폴리오에 중국 경기가 반등할 확률을 더 높여서 반영해야 한다. 비중을 높이는 건 중국 소비 관련주로 하는 것이 좋 아 보인다. 국내 대형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 중인데, 비중확대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미국이 우 방국들과 디지털 무역 협정을 맺고 중국을 압박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연초 이후 계속돼 온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중국 인터넷 기업 대비 아웃퍼폼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인민은행은 지난 9일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했다.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유동
필자의 직업은 개인브랜드매니저다.개인의 기질과 특성을 파악하고 본인이 원하는 성공적 삶의 모습을 현실에서 구현시킬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코칭하는 역할이다.그런 이유로 4차산업의 가장 중요한 마케팅 트렌드인 '영상콘텐츠'와 이 영상콘텐츠를 통해 높은 확률로 개인브랜드 영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플랫폼 '유튜브'에 대한 시장 이해와 성과는 아주 필수적이다.그렇다보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익창출 유튜버를 탄생시킨 '열크사(열린사람들크리에이터사관학교)'에서 대부분 유튜버들의 실질적인 디렉터 역할을 하고 있다. 엄연한 팩트이자 자랑인 것중의
지난 12일(현지시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세계가 놀란 이러한 결과는 BTS와 그 멤버들의 성과를 넘어 BTS를 기획하고 만들어 낸 소속사의 뛰어난 능력으로 조명되는 것이 콘텐츠 수용자들의 1차적 반응이지만, 우리 정부와 언론은 항상 그 결과를 ‘한국인의 저력’ 또는 ‘한류(韓流)의 성공적인 결과물’로 자랑하곤 한다.그러한 조명이나 평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민거리가 생긴다. BTS와
아프가니스탄의 앞날이 어두워 보인다. 7월 2일, 미군은 아프간 수도 카불 북쪽 50㎞ 거리에 있는 바그람 공군기지(Bagram Air Base)를 떠났다. 2001년 911 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발동했다. 전광석화처럼 아프가니스탄에 진입하여 탈레반 정권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아프간 과도정부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20년 동안 2.16조 달러 이상의 전비를 퍼부었지만, 빈 라덴을 사살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탈레반도 다시 돌아왔다. 미국은 결국 아프간에서 완전 철수를 결정했다.철군의 과정도 썩
바야흐로 언택트시대다.코로나19로 많이 앞당겨지긴 했으나 사실 '언택트' 시대의 도래는 다양한 원격 통신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과거서부터 많은 미래학자들이 예견해 온 내용이기도 하다. 언제나 그렇듯 위기속에 기회가 존재한다는 말은 이번에도 변함없이 맞아 떨어졌다. 대표적인 화상소프트웨어 업체인 zoom의 경우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169%가 급증하였고, 나스닥 주가가 연초대비 450% 신장 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를 발판으로 ceo인 에릭위안은 창업 9년만에 쟁쟁한 IT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글로벌 100대 부
최근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체 피어보지도 못하고 이른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미국 미시간 주에 살던 13세 소년의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공식 확인한 가운데 청소년 백신접종 부작용을 우려하는 전 세계 많은 부모들로부터 큰 논란이 예상된다.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제이드 풀스 대변인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미시간 주에서 13세 소년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후 사망한 사실을 알고 있고 소년의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라며 조사가 완결될 때까지 구체적인 사인(死因)을 밝히기는 아직 이르다고 선
뉴미디어 시대, 플랫폼 시대, 인공지능 시대는 수입, 명성, 행복지수 차원에서 '부캐'(부캐릭터)가 '본캐'(본캐릭터)를 앞서가는 시대다.정치인이 정치를 이끌던 시대, 예술가가 예술을 이끌던 시대, 부자가 부를 이끌던 시대는 이미 막을 내렸다는 것이 각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내년 대선 후보 중 당 내부 또는 여야 상호간 가장 많은 견제를 받고 있는 인물은 이재명 현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다. 두 사람 모두 '정치를 잘 모르는 인물'로 일찍이 평가절하 되면서 거의 매일 기성 정치인들로부터 각종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