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전에 없던 물집이나 암갈색 병변이 생긴다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특히 그 부위가 얼굴이라면 외모적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전염성이 있는 피부질환이 생긴 경우다. 다른 부위로 번지는 것은 물론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때문에 발견 즉시 피부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는 병변의 증가를 막는 방법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편평사마귀가 그러하다. 편평사마귀란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오돌토돌한 구진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표면이 편평한 것이 특징이며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십에서 수백 개의 편평사마귀가 군집을 이뤄 모여 있는 것이 확인된다.

보통 얼굴, 손, 목 등에 쉽게 빈발한다. 손으로 제거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사마귀가 나타난 부위를 벗어나 주변으로 퍼지게 된다. 간혹 쥐젖, 비립종 등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전혀 다른 피부질환이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게다가 편평사마귀가 있는 사람과 피부접촉을 하면 전염될 확률이 높다. 모든 연령층에 다 생길 수 있지만 보통 젊은이들에게 잘 생긴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을 지닌 아이들에게 편평사마귀가 빈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법에는 면역치료, 한방치료, 레이저 등이 있다. 최근에는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는 레이저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몸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펴 제거한다면 재발이나 번지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Er:Yag 레이저의 경우 흉터, 색소침착, 멍 등이 거의 생기지 않고 켈로이드, 기미, 잡티가 동반돼 있어도 치료가 가능하다. 편평사마귀가 많다면 면역을 증강시키는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다만, 편평사마귀는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재발할 우려가 커 평소 건강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

도움말: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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