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청 행정과장’ 탕평인사 … 조직내 우려 ‘논란’
행정국 총무과장, 국제교육원 총무부장 좌천…공정성 ‘의문’

충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중부광역신문 제공)
충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중부광역신문 제공)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 공직자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 출범을 앞둔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는 지적속에서 5급 이상 15명을 승진·전보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퍼블릭뉴스 6월 22일 ‘미성년자 성매매, 불친절 민원 응대 충북교육청 공직기강 무너졌다’ 보도 등>

하지만, 이번 인사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의 편향적 인사 구성에 대한 색체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비난을 자초하고 있어 충북교육계가 우려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2일 노재경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을 도교육청 기획국 노사협력과장으로, 권준 국원고 행정실장을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장으로, 신은경 청주교육지원청 총무과장을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 부장으로, 한병덕 제천교육지원천 행정과장을 학생수련원 제천분원 분원장 등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냈다.

이어 11명의 지방 서기관과 5급 지방교육행정 사무관에 대한 전보 인사도 함께 냈다.

하지만, 이번 4급 승진 인사에는 6·1전국동시지방선거 후 직원들의 복무지도 및 감독이 찾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최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행정과 부서장을 비롯, 일부 직원들이 민원인 부적절한 응대는 물론 근무시간 무단이석, 근무태만 등으로 민원인이 불편을 겪어 와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는 부서장이 4급으로 승진을 하며 청내 직원들 사이에 검증도 걸치지 않은 탕평인사라는 지적이 거세게 일고 있다.

또, 4급 전보 인사에는 김병우 현 충북교육감에서 윤건영 당선인으로 교체되며 혼란한 조직분위기가 만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육계에서 청렴 공직자로 정평이 나 있는 김규헌 행정국 총무과장이 국제교육원 총무부장으로 외직 좌천된 것은 편향인사의 첫 단추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2일 5급 이상 15명의 승진·전보 인사는 김병우 현 교육감의 결심에선 인사 발표라기 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직 인수위가 내놓은 인사 구성에 의해 발표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4급 승진

▲기획국 노사협력과장 노재경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장 신은경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장 한병덕

◇4급 전보

▲총무과장 이상래 ▲행정과장 안병대 ▲재무과장 한명수 ▲시설과장 김부일 ▲자연과학교육원 박종길 ▲단재교육연수원 음영운 ▲학생수련원 안치동 ▲국제교육원 김규현 ▲해양교육원장 이의연 ▲청주교육지원청 홍만표 ▲청주교육지원청 최영미

◇5급 전보

▲공보관 신동문 ▲감사관 박상준 ▲〃 이승수 ▲예산과 김순이 ▲〃 박미숙 ▲〃 박정희 ▲체육건강안전과 고현주 ▲〃 안동훈 ▲노사협력과 신정희 ▲〃 지재영 ▲미래인재과 박현미 ▲총무과 김나연 ▲〃 김용성 ▲〃 김정기 ▲행정과 박종구 ▲〃 이세형 ▲〃 이정원 ▲재무과 주병성 ▲〃 최혜경 ▲시설과 장영철 ▲교육도서관 박경민 ▲유아교육진흥원 이재진 ▲진로교육원 반봉현 ▲금천고 채관병 ▲산남고 고은영 ▲상당고 민선영 ▲양청고 하재숙 ▲제천상고 최경훈 ▲청원고 전동현 ▲청주고 박종한 ▲청주공고 전태영 ▲청주농고 송석록 ▲청주중앙여고 권사혁 ▲청주하이텍고 오완택 ▲충북고 이재란 ▲청주교육지원청 박진항 ▲〃 신기철 ▲〃 서남영 ▲〃 정철희 ▲제천교육지원청 양희찬 ▲보은교육지원청 최명희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윤교한 ▲음성교육지원청 김동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김영숙 ▲증평공고 김광오 ▲충북에너지고 이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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