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L이앤씨]
[사진=DL이앤씨]

오늘(5일) 경기도 안양시 DL이앤씨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사고로 사망했다. DL이앤씨 현장에서 연이어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불감증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5일 고용노동부는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 공사현장에서 오늘 오전 11시 50분경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고원인과 산업안전 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한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2명의 근로자는 52세 A씨와 43세 B씨로 지하층 바닥 기초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펌프카의 붐대가 파손되며 변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발생한 사고에 대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DL이앤씨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건 올해만 3번째다. 

지난 3월 13일 서울 종로구 GTX 공사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가 전선 드럼에 맞아 사망했다.  

다음달인 4월에는 과천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에서도 토사반출 작업 중인 1명의 노동자가 굴착기와 철골 기둥 사이에 끼는 사고가 발생해 또 안타까운 사망사고 소식을 전했다. 

연이어 발생한 사고로 고용노동부는 DL이앤씨의 전국 주요 시공현장과 본사 감독을 실시했다. 지난달 21일 고용노동부는 안전조치 미준수 등 DL이앤씨의 법 위반사항을 다수 적발했다. 

업계는 고용노동부의 현장 감독에도 어김없이 발생한 이번 사고로 인해 DL이앤씨는 특별감독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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