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사진=금융결제원]

박종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차기 금융결제원장으로 결정됐다.

금융결제원은 5일 열린 사원총회에서 박 전 부총재보를 금융결제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전 부총재보는 오는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금융결제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1963년생인 박 전 부총재보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한 후 1992년 한은에 입행했다. 이후 조사국, 금융시장국, 정책기획국 등을 거쳐 통화정책국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2019년 7월 한은 부총재로 임명됐다.

한편,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이날 퇴임했다. 그는 금융결제원 설립 이후 선임된 15명의 원장 중 유일한 금융위원회 출신이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이임식에서 "지난 3년간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결제원은 오픈 파이낸스 시대의 중추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이 새로운 원장과 함께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금융결제원을 디지털 금융시대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여러분 곁에서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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