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 1박2일 강행군…46개국 539팀 대상 2차 예선 치열

버스커즈 월드컵(사진=광주 동구청)
버스커즈 월드컵(사진=광주 동구청)

광주 동구가 충장축제의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올해 첫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본선 진출팀이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25개국 120팀이 확정되면서 오는 10월 최종 우승컵을 누가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동구에 따르면 1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있는 만큼 지난 5월부터 진행한 글로벌 오디션은 미국·영국·호주·모로코 등 46개국 539팀 1,603명의 참가자가 몰려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7월 6일 1차 예선에 통과한 46개국 539팀을 대상으로 한 2차 예선 심사 역시 기대 이상으로 치열했다.

지난 2일 광주음악창작소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된 2차 예선 심사에는 주철환 심사위원장(아주대 교수)을 중심으로 조정선 KBC라디오 PD, 소수옥 DJ, 가수 김원중, 정원영 씨를 비롯해 작곡가 임헌일 씨는 독일 현지에서 ZOOM(줌)으로 참여했다.

한편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본선은 오는 10월 7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현장 라이브로 64강, 32강,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은 10월 17일 최종 선발된 16팀이 5·18민주광장 무대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억 원, 2등은 상금 3천만 원, 3등 2팀은 상금 각 1천만 원, 4등 4팀은 상금 각 5백만 원, 5등 8팀은 상금 각 3백만 원이 수여된다.

주철환 심사위원장은 “이틀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백여 명의 참가팀의 영상을 보면서 심사하는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실력과 음악적 다양성이 기대를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버스커즈 in 월드컵 광주’가 음악적 다양성을 응축해내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호평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연출자로 알려진 조정선 KBC라디오 PD 역시 “‘버스커즈 in 월드컵 광주’가 제대로 정착한다면 광주가 전 세계 뮤지션들의 놀이터가 될 것 같다는 예감을 받았다”면서 “올해 처음 열리는 경연이지만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또 다른 심사위원들 모두 “거리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하는 ‘거리 뮤지션’이라는 인식을 넘어 참가자들 모두 높은 수준과 음악적 색깔, 퍼포먼스가 다양하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것이 침체된 요즘 ‘버스커즈 in 월드컵 광주’가 지역 음악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의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해 준비한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참여자들의 영상이 심사위원들은 물론 SNS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불꽃 튀는 경연을 통해 BTS 제이홉, 수지 등 K-팝 스타를 다수 배출한 광주가 K-팝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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